비가 오면

분류없음 2008.06.18 16:04
비가 오면 이런 저런 생각도 나고 맛난것도 먹고 싶어진다.
오늘은...
짬뽕, 부대찌게, 수제비 이런게 먹고 싶다.
남편 회사 근처에서 먹었던 짬뽕이 먹고 싶다. 해물이 많이 들어가서 정말 맛났었는데.
부대찌게는 남편이 끓여준게 먹고 싶다. 내가 한 것 보다 남편이 만들어준 게 더 맛나다.
주말에 장을 봐서 만들어달래야겠다.
수제비... 이건 삼청동에서 먹어본게 정말 맛있었다. 서울 와서 처음으로 먹어본 수제비.
기대를 안하고 갔었는데 무지 맛나게 먹었었다.

비가 오면 맛있는 커피가 생각난다. 불행히도 우리 집엔 맛있는 커피도 차도 없다. 그래서 그냥 다방커피를 마셨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지면 커피 한 잔 들고 창가에서 비도 보고 하늘도 보던 생각이 난다.
마음 맞는 사람이랑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떨던 생각도 나고,
남편이랑 데이트 하던 때도 생각난다.

비가 오는건 그렇다 쳐도 바람이 너무 분다.
태풍도 아닌데 한 가지만 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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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리오래가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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